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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로(金壽老)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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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김수로, 김인섭
형태사항 크기: 15.5 X 14
장정: 낱장
수량: 1장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산청 단계 상산김씨 김인섭후손가 / 경상남도 산청군 신등면 단계리
현소장처: 안동대학교 박물관 / 경상북도 안동시 송천동

안내정보

김수로(金壽老) 서간(書簡)
연 월 미상의 날에 맏아들 김수로(金壽老)가 아버지 단계(端磎) 김인섭(金麟)에게 올린 간찰이다. 두곡(杜谷)에 사는 권주영(權周永)이 어제 와서 중간의 사람을 시켜서 밭을 판다고 하던 자가 지금은 팔려는 뜻이 없다 하고 갔는데 반드시 이것은 값의 고하를 다투려는 것이라고 했다. 끝으로 나인(內人)의 편지 아래에 옛 사람이 이른바 갓끈을 끊고 말을 훔친다는 것이 어느 책에서 나온 것인지 모르니 가르쳐 주시를 바란다고 했다. 높은 값으로 밭을 팔려고 온갖 수단을 동원하는 모습과 잘 모르는 문장을 보면 늘 질문하여 배우려는 태도를 엿볼 수 있다.
1차 집필자: 김남규, 2차 집필자: 오덕훈

상세정보

김수로(金壽老) 서간(書簡)
내용 및 특징
연 월 미상의 날에 맏아들 金壽老가 아버지 단계(端磎) 김인섭(金麟)(1827∼1903)에게 올린 간찰이다. 요즈음 기체후가 편안하시며 개아(价兒)의 숙질(叔姪)은 날마다 공부를 하는지 궁금해 하면서 자신은 예전 그대로이고 집안에도 탈이 없다고 했다. 두곡(杜谷)에 사는 권주영(權周永)이 어제 와서 중간의 사람을 시켜서 밭을 판다고 하던 자가 지금은 팔려는 뜻이 없다 하고 갔는데 반드시 이것은 값의 고하를 다투려는 것이라고 했다. 또 어떤 사람이 “허태(許泰)가 어제 두곡을 지나다가 종이를 묶어서 부탁하며 운운하기를 쓴 것이 얼마 쯤 내 주면 된다”고 말한 내용을 알렸다. 끝으로 나인(內人)의 편지 아래에 옛 사람이 이른바 갓끈을 끊고 말을 훔친다는 것이 어느 책에서 나온 것인지 모르니 가르쳐 주시를 바란다고 했다. 높은 값으로 밭을 팔려고 온갖 수단을 동원하는 모습과 잘 모르는 문장을 보면 늘 질문하여 배우려는 태도를 엿볼 수 있다.
자료적 가치
『慶南文化硏究』24집,「진주 지역 문집의 현황과 그 의미」, 이상필, 경상남도문화연구소 2003
『남명학파의 형성과 전개』, 이상필, 와우[예맥커뮤니케이션] 2005.
『晋陽續誌』, 성여신, 남명학고문헌시스템
『端磎集』, 김인섭, 남명학고문헌시스템
『琴臯集』, 성석근, 남명학고문헌시스템
1차 집필자: 김남규, 2차 집필자: 오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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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텍스트

김수로(金壽老) 서간(書簡)

父主前 上白書
伏未審邇間
氣體候一安 价兒叔姪日課耶 伏慕區區
且祝 子眼食姑依 家中無事 稅納止四十
三兩零也 此則仲季家所未納也 以今念日
準尺伏計耳 杜谷權周永昨日來言 其
所賣田云者 不自其家所出也 乃中間人所云
也 到今小斥賣之意云云而去 必是爭價
高下而然矣 且有人言 許泰見去日過杜谷
以紙束托付云云 所書幾何幾張出給可也
陸/論議內人狀下 昔人所以絶掩纓而飮盜
馬者 未知其出於何書 伏望下敎焉 以初旬日
省覲伏計耳 不備上白
卽 子 壽老 上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