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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형(舍兄)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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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형태사항 크기: 19 X 35.5
장정: 낱장
수량: 1장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산청 단계 상산김씨 김인섭후손가 / 경상남도 산청군 신등면 단계리
현소장처: 안동대학교 박물관 / 경상북도 안동시 송천동

안내정보

사형(舍兄) 서간(書簡)
모년 9월21일에 형이 객지에 나가 있는 아우에게 쓴 답장이다. 이사한지 10일이 지나 염려가 그치지 않았는데 압현(鴨峴)에서 보내온 상대방의 편지를 받고 잘 지내고 있다고 하니 기뻤다고 했다. 자신은 부모님이 이전에 비해 조금 차도가 있지만 설사 증세는 종종 발생한다고 했다. 具아무개가 쓴 수기(手記)와 거래문기(文記)를 찾아 보내지만, 이를 가지고 관에 제출하지 말과 직접 具씨 집안에 가서 이치로 말라고 하였다. 구 씨 쪽과 저쪽 편에서 나쁜 마음을 내어 관아에 뇌물을 받쳐 송사(訟事)를 뒤집을까 우려가 되니 신중하게 하라고 당부하였다. 석산(石山)일족(一族)중에 일을 아는 사람과 상의하여 처리하라고 했다. 具氏 측과 걸린 송사에 대하여 대처 방법을 설명하는 내용이다.
1차 집필자:김남규 , 2차 집필자:오덕훈

상세정보

모년 9월21일에 형이 동생에게 쓴 답장
내용 및 특징
모년 9월21일에 형이 동생에게 쓴 답장이다. 이사한지 10일이 지나 염려가 그치지 않았는데 압현(鴨峴)에서 보내온 상대방의 편지를 받고 잘 지내고 있다고 하니 기뻤다고 했다. 자신은 부모님이 이전에 비해 조금 차도가 있지만 설사 증세는 종종 기회를 엿보아 발생한다고 했다. 手記와 거래文記를 찾아 보낸다하고, 직접 具씨 집안에 가서 조리 있게 말을 하여 양심을 감발하게 하라고 했으며, 저쪽 편에서 악심을 내어 관아에 뇌물을 받쳐 訟事를 뒤집을까 우려가 된다하고, 石山一族중에 일을 아는 사람과 상의하여 처리하라고 했다.
자료적 가치
『慶南文化硏究』24집 , 「진주 지역 문집의 현황과 그 의미」, 이상필, 경상남도문화연구소 2003
『남명학파의 형성과 전개』, 이상필, 와우[예맥커뮤니케이션] 2005
『晋陽續誌』, 성여신, 남명학고문헌시스템
『端磎集』, 김인섭, 남명학고문헌시스템
『琴臯集』, 성석근, 남명학고문헌시스템
1차 집필자:김남규 , 2차 집필자:오덕훈

이미지

원문 텍스트

사형(舍兄) 서간(書簡)

舍季 答書
移家涉旬 思念不已 料外今十九
日 自鴨峴汝手滋來到 欣到之餘
以悉客中啓居佳相云 欣喜曷極
此中親候 比前少差 然泄症 種種
闖發 慮煎難耐 而所幸身家與渾
眷無事耳 也手記 與去來文記
覓送 然以吾所料不必呈卞 躬往貝
家 或責或誘 以理言之 使之感發良
心 以爲備給 則二三百兩 下當▣卞呈千金
雖至一二百 亦能美而無害 雖有變通
之路多數 則必生惡心 納賂官衙 以爲
飜訟可慮 十分商量 與石山一族中
知事者 相議處之 愼察愼察 爲人謀忠
者少 害人者多 思量反覆 毋至失策
似好耳 家間接濟之道 ▣漸乏奈何 秋收
尙未及 市直一如前日未減一分錢 可歎
可歎 亨之通奇內坪 今卄百爲計 得無
謾時之嘆耶 君之歸期 想未知在
何間 在京兒書來到 今月初旬 求而思▣
之見之焉 餘甚撓 不一
九月二十一日 舍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