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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상좌(許相佐)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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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허상좌
형태사항 크기: 18 X 36.5
장정: 낱장
수량: 1장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산청 단계 상산김씨 김인섭후손가 / 경상남도 산청군 신등면 단계리
현소장처: 안동대학교 박물관 / 경상북도 안동시 송천동

안내정보

허상좌(許相佐) 서간(書簡)
상대방 손녀와 자신의 아들을 혼인시키는 일에 대하여 논의하고, 아들을 보내려 하였는데 상대방이 먼저 사람을 보내어 자신들은 일을 덜게 되었다고 하는 등 혼사에 관한 의견을 교환하는 내용
1차 집필자:김남규 , 2차 집필자:오덕훈

상세정보

연월일 미상이며, 제(弟) 허상좌(許相佐)단계 김인섭의 집안에 보낸 편지
내용 및 특징
연월일 미상이며, 제(弟) 허상좌(許相佐)단계 김인섭(1827~1903)의 집안에 보낸 편지이다. 어제 아이가 돌아온 편에 편지를 받고 여러 번 읽었으며, 그중에서 ‘꿩 무리에 매를 풀어 놓다.’라는 이야기에 대하여 상대방의 식견을 알 수 있었다고 하였다. 상대방 손녀의 혼사가 문명(問名)하는데까지 이르렀으니 이는 참으로 덕(德)으로 짝을 구한 것이라고 칭송하였다. 그러나 납폐(納幣)하고 혼례식을 올리는 시기는 올해가 가장 좋으며 내년은 운수가 맞지 않는데, 올해는 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데다가 눈이 쌓여 있으니 고민이라고 하였다. 오늘 자기 아들이 말을 타고 내려갈 계획이었는데 뜻밖에 사람이 와서 안부를 들게 되어 자신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치사(致謝)하였다. 상대방 손녀와 자신의 아들을 혼인시키는 일에 대하여 논의하고, 아들을 보내려 하였는데 상대방이 먼저 사람을 보내어 자신들은 일을 덜게 되었다고 하는 등 혼사에 관한 의견을 교환하는 내용이다.
자료적 가치
『慶南文化硏究』24집 , 「진주 지역 문집의 현황과 그 의미」, 이상필, 경상남도문화연구소 2003
『남명학파의 형성과 전개』, 이상필, 와우[예맥커뮤니케이션] 2005
『晋陽續誌』, 성여신, 남명학고문헌시스템
『端磎集』, 김인섭, 남명학고문헌시스템
『琴臯集』, 성석근, 남명학고문헌시스템
1차 집필자:김남규 , 2차 집필자:오덕훈

이미지

원문 텍스트

허상좌(許相佐) 서간(書簡)

謹拜謝狀
日昨兒還 獲承惠書 披復再三 以群雉
放鷹之說 抑揚反覆 以至操縱者之不得
辭其責 則儘覺取捨精粗 溢出於言語
文辭之間 使此下風者 悚仄無已 然安敢
以此道 規吾兄也 但目今勢情如是 故以
告耳 勿爲過誚 如何 令孫女倫事 以至問名
則志醜德齊 好星好矣 眞以德求配者
也 更何復言耶 然納幣吉期 最好今
年 以明年 則運不相合 今年簿如紗 何
暇成禮乎 且雪滿乾坤 萬逕人踪滅 則
差遲時日 尤悶尤悶 今日家兒 騎馬下
去爲計矣 際玆非想送人來到 槪聞安
信 而此處省弊 亦爲不些 甚美事也 然
士大夫處事 當如千鈞弩 不妄發 而
何至示人汲汲若不珍重也 以是奉呵奉呵
餘漏萬不備 謝禮
卽日 弟 許相佐 拜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