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1년 오영호(吳英鎬) 서간(書簡)
신축(辛丑)년 1월 29일에 시하생(侍下生) 오영호(吳英鎬)가 단계(端磎) 김인섭(金麟燮) 집안으로 보낸 편지이다.
그간 상대방이 잘 지내고 가족들도 모두 잘 있다는 소식을 알았음을 밝히고, 자신은 별 일 없이 지낸다고 근황을 간략히 전하였다.
족보(族譜)를 만드는 일이 이미 완료되었다고 알리며, 마침 상대방 아들을 만나 안부를 들어 마음이 매우 기쁘다고 이 편지를 보내게 된 동기를 밝혔다. 즉 상대방 아들을 만나 소식을 듣고, 그 편에 보내는 편지임을 알 수 있다.
1차 집필자:김남규 , 2차 집필자:오덕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