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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오년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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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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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형태사항 크기: 20 X 40.5
장정: 낱장
수량: 1장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산청 단계 상산김씨 김인섭후손가 / 경상남도 산청군 신등면 단계리
현소장처: 안동대학교 박물관 / 경상북도 안동시 송천동

안내정보

병오년 서간(書簡)
발신인과 수신인이 밝혀져 있지 않은, 병오년 12월 17일에 쓴 편지의 초고이다. 월초에 부친 편지와 선세(先世) 유문(遺文)인 갈명(碣銘)은 중간에 없어지지 않고 받아보았는지 묻고, 지난 10일에 진주(晉州)에 갔는데, 그 때 상대방을 기다리느라고 섭천정사(涉川精舍)에 머무르고 있었으나 결국 만나지 못하고 돌아와 아쉬웠다는 지난 상황을 이야기 하였다. 내려올 때 원지(院旨)에서 근암(近菴)을 만났는데, 자기에게 쌍계계금(雙溪契金) 2천원과 편지를 주며 상대방에게 전달해 달라고 하였는데, 아직까지 전달해 주지 못하였다고 하였다. 근암(近菴)은 오는 23일 안봉(安峰)으로 이사 간다고 하니, 가기 전에 답장을 받기를 원하더라고 전해주었다. 자신은 20일에 다시 진주(晉州)에 가는데 그때 한 번 만나길 바란다고 하였다. 간혹 수정한 곳이 있으나, 0020문서와 같은 것으로 보아 그 문서의 초고이다.
1차 집필자:김남규 , 2차 집필자:오덕훈

상세정보

발신인과 수신인이 밝혀져 있지 않은, 병오년 12월 17일에 쓴 편지의 초고.
내용 및 특징
발신인과 수신인이 밝혀져 있지 않은, 병오년 12월 17일에 쓴 편지의 초고이다. 글씨로 보아 김천수(金千洙)가 쓴 편지로 보인다. 월초에 부친 편지와 先世 遺文인 碣銘은 중간에 없어지지 않고 받아보았는지 묻고, 지난 10일에 진주에 갔는데, 그 때 상대방을 기다리느라고 涉川精舍에 머무르고 있었으나 결국 만나지 못하고 돌아와 아쉬웠다는 지난 상황을 이야기 하였다. 내려올 때 院旨에서 近菴을 만났는데, 자기에게 雙溪契金 2천원과 편지를 주며 상대방에게 전달해 달라고 하였는데, 아직까지 전달해 주지 못하였다고 하였다. 근암은 오는 23일 安峰으로 이사 간다고 하니, 가기 전에 답장을 받기를 원하더라고 전해주었다. 자신은 20일에 다시 진주에 가는데 그때 한 번 만나길 바란다고 하였다. 간혹 수정한 곳이 있으나, 0020문서와 같은 것으로 보아 그 문서의 초고이다.
자료적 가치
『慶南文化硏究』24집 , 「진주 지역 문집의 현황과 그 의미」, 이상필, 경상남도문화연구소 2003
『남명학파의 형성과 전개』, 이상필, 와우[예맥커뮤니케이션] 2005
『晋陽續誌』, 성여신, 남명학고문헌시스템
『端磎集』, 김인섭, 남명학고문헌시스템
『琴臯集』, 성석근, 남명학고문헌시스템
1차 집필자:김남규 , 2차 집필자:오덕훈

이미지

원문 텍스트

병오년 서간(書簡)

間阻 殆不勝悵仰 月初所付上書 及
先世遺文碣銘一通 不至浮沈 而登
覽否 下懷耿耿 靡日不切 去初十日
伊日待兄主 而不得返棲 留
川精舍
翌日又待之笻音 竟寂
悵然而返矣 下來時至院旨 近菴
見余 以雙溪稧金貳千元 及
貴許所付書簡等 付之傳院旨 而卽之使傳
于座下耳 今受置於囊中 而
不得見傳 自嫌其勿滯人之書
信也 且近菴來卄三日 移去安峰
云 未前佇其回鸞也 下諒 如何
來卄日更下晉州爲計 伊日不憚一
顧 而幸得奉晤否 只切加額
貴笠子改之 來置于煥大兄所
幸搜去之如何 餘惟冀屐玆歲

文體萬福 不備 候上
丙午臘月十七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