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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형(內兄) 정헌(定軒)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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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정헌
형태사항 크기: 26.5 X 35.5
장정: 낱장
수량: 1장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산청 단계 상산김씨 김인섭후손가 / 경상남도 산청군 신등면 단계리
현소장처: 안동대학교 박물관 / 경상북도 안동시 송천동

안내정보

내형(內兄) 정헌(定軒) 서간(書簡)
내형(內兄)정헌(定軒)이 외종(外從)에게 보낸 편지이다. 12월 3일 밤에 꿈을 꾸었는데, 청계(聽溪)가 찾아와서 하는 말이 “내년 3월에는 형의 병이 낫는다.”라고 하였고, 이틀 뒤에는 상대방을 꿈에서 보았다고 꿈 이야기를 하며, 그것은 자신이 병이 난 뒤로부터 청계(聽溪)의 염려함이 자기가 병을 앓듯이 하여 병을 낫게 하기 위해 온 힘을 다 쓰기 때문일 것이라고 하였다. 동천(東川)이 마침 와서 청계(聽溪)의 시를 보여 주며 많은 발전이 있음을 칭찬하고, 이에 자신도 율시 1수를 지어 보냈다.
1차 집필자:김남규 , 2차 집필자:오덕훈

상세정보

연월일은 미상이며, 內兄定軒이 外從에게 보낸 간찰.
내용 및 특징
연월일은 미상이며, 內兄定軒이 外從에게 보낸 간찰이다. 12월 3일 밤에 꿈을 꾸었는데, 聽溪가 찾아와서 하는 말이 “내년 3월에는 형의 병이 낫는다.”라고 하였고, 이틀 뒤에는 상대방을 꿈에서 보았다고 꿈 이야기를 하며, 그것은 자신이 병이 난 뒤로부터 聽溪의 염려함이 자기가 병을 앓듯이 하여 병을 낫게 하기 위해 온 힘을 다 쓰기 때문일 것이라고 하였다. 東川이 마침 와서 聽溪의 시를 보여 주는데, 그의 시가 많은 발전이 있다고 칭찬하고, 이에 자신도 율시 1수를 지어 보낸다고 하며, 그 시를 적었다. 시의 내용은, 60이 된 나이에 열심히 공부하는 모습이 가련하지만, 태산도 한 줌 흙이 모여 이루어졌고 河海도 작은 샘물에서 시작하였다고 하며, 꿈속에 보았는데 시를 보게 되었으며, 자신의 병도 그의 바람처럼 낫게 될 것이라고 하였다.
자료적 가치
『慶南文化硏究』24집 , 「진주 지역 문집의 현황과 그 의미」, 이상필, 경상남도문화연구소 2003
『남명학파의 형성과 전개』, 이상필, 와우[예맥커뮤니케이션] 2005
『晋陽續誌』, 성여신, 남명학고문헌시스템
『端磎集』, 김인섭, 남명학고문헌시스템
『琴臯集』, 성석근, 남명학고문헌시스템
1차 집필자:김남규 , 2차 집필자:오덕훈

이미지

원문 텍스트

내형(內兄) 정헌(定軒) 서간(書簡)

臘月初三日夜夢 聽溪入門呼我 不勝驚
喜 忙起延之 因就席謂我曰 兄病待明
春三月 當愈矣 余笑答曰 果如君言
否 後二夜連夢見君 蓋自我病以來
憂恫若在己 欲其痊安之意 靡不用極
故發於夢寐者如是耶 眞可感也 東川
兄適自故庄來 袖示與聽溪唱酬詩數
首 看聽溪詩 近來大進 余甚喜之 因以
一律贈焉
六旬君亦已衰年 劬學孜孜最可憐 也
岑由土壤 從看河海自涓泉 幾憑
魂夢心徒苦 忽見瓊詩韻鏗然 我病應
如賢弟願 東風花發獲安全
內兄定軒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