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년 사제(査弟) 김창수(金昌銖) 서간(書簡)
무인년 5월 14일에 사제(査弟) 김창수(金昌銖)가 쓴 편지이다.
자신의 사위인 상대방의 아들을 보내며 사돈에게 쓴 편지로 오랫동안 소식이 끊어졌던 중의 감회와 형제들과 함께 지내는 상대방의 안부를 물었다. 그리고 자신의 부친이 편찮은 것에 대한 고민과 근황을 전하였다. 이른 바 봄옷이 늦어지고 거칠게 되었으니 받아 줄는지 모르겠다고 하고, 가까운 시일 내에 아들과 함께 한 번 오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하였다.
1차 집필자:김남규 , 2차 집필자:오덕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