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자년 김천수(金千洙) 서간(書簡)
무자년 3월 3일에 김천수(金千洙)가 써서 발송되지 않은 편지이다. 수신인은 나타나 있지 않다.
자신이 본당(本堂)의 채례(菜禮)에 대축(大祝)에 천망(薦望)되었으나, 이미 덕천서원(德川書院)의 춘향(春享)에 어떤 직임에 천망되었으므로, 부득이 맡을 수가 없으니, 다른 훌륭한 이를 다시 택하라고 정중히 사양하는 내용이나, 본가에서 나온 점으로 보아 발송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1차 집필자:김남규 , 2차 집필자:오덕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