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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2년 이태희(李泰羲)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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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이태희
형태사항 크기: 21 X 45
장정: 낱장
수량: 1장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산청 단계 상산김씨 김인섭후손가 / 경상남도 산청군 신등면 단계리
현소장처: 안동대학교 박물관 / 경상북도 안동시 송천동

안내정보

1872년 이태희(李泰羲) 서간(書簡)
임신년(1872) 3월 19일에 심제인(心制人) 사제(査弟)이태희(李泰羲)단계(端磎) 김인섭(金麟燮) 집안에 답장으로 보낸 편지이다.
1차 집필자:김남규 , 2차 집필자:오덕훈

상세정보

임신년(1872) 3월 19일에 心制人 査弟 李泰羲단계 김인섭 집안에 답장으로 보낸 간찰.
내용 및 특징
임신년(1872) 3월 19일에 心制人 査弟 李泰羲단계 김인섭(1827~1903) 집안에 답장으로 보낸 간찰이다. 심제인이란, 부모의 상을 당한 이가 대상(大祥)을 지내고 담제(禫祭)를 앞두고 있는 상태임을 말한다. 지난번에는 어른의 병환과 아내의 병 때문에 골몰하여 李漢順 편에 간략한 안부 편지를 보냈었는데, 그 후 다시 인편이 없어 소식이 끊어져 그리워하던 중, 상대방 숙부의 방문을 받고, 그 편에 편지를 받아보게 된 감회를 밝혔다. 이어 상대방의 병이 다 나았다는 소식에 기쁨을 표하고, 어른과 가족들의 안부를 두루 물었다. 자신은 집안에 병이 많은데, 특히 아내의 병이 좀 나아지긴 하였으나 아직까지 크게 효험이 없다고 탄식하였다. 상대방 집으로 출가한 딸을 좀 보내주었으면 좋겠으나, 상대방도 오랫동안 병 조리하는 중이라 감히 보내달라는 소리를 하지 못하겠다고 하며, 은근히 보내주기를 바라는 뜻을 보였다.
자료적 가치
『慶南文化硏究』24집 , 「진주 지역 문집의 현황과 그 의미」, 이상필, 경상남도문화연구소 2003
『남명학파의 형성과 전개』, 이상필, 와우[예맥커뮤니케이션] 2005
1차 집필자:김남규 , 2차 집필자:오덕훈

이미지

원문 텍스트

1872년 이태희(李泰羲) 서간(書簡)

稽顙拜覆 向者李漢順便 汨於親癠荊
憂 略此修候矣 其後因値便禠甚闊 鱗
羽頓絶 有時念到 只有悵仰而已 適拜
令阮府査丈惠然臨枉 伏蒙多小穩誨 且
伏承尊札 此吾兄愼攝以來 第一
初信也 何喜如之 何慰如之 實非尋常
得書之比而仍伏審
堂上壽韻難老萬旺 制中所患 漸
至勿藥 庇率均適 尤何等仰慰區區
之至 制査弟 家庭患候 一向彌留 荊憂
雖比前似減 而尙無顯效 此莫非吾家運
所係也 愁悶奈何 女阿之澣葛思歸 情
理之或然 而鄙家今日之所處 亦送之爲
好然 最所爲悶者 吾兄累月愼攝之
中 不敢請送也 以此諒燭 如何 餘萬
何可以筆舌盡旣 都留 不備 謹謝疏
壬申三月十九日 心制人 査弟 李泰羲 拜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