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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조사부(土地調査簿)

1910년대 조선총독부 임시토지조사국에서 작성한 토지장부로써 마을의 경제적 기반을 알 수 있다

토지조사부(土地調査簿)는 1910년대 조선총독부 임시토지조사국에서 작성한 토지장부이다. 이것은 각 동별로 소유자, 지목, 지적, 신고일, 소유자 주소 등의 순서로 기재되어 있다. 근대에 작성되었지만, 여기에 등재된 토지는 적어도 여러 세대에 걸쳐 마련된 것이다. 이를 통해 전통시대 토지 소유의 규모를 추적해볼 수 있다.

영남 남인의 경제적 기반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 가운데 명문과 분재기는 토지 소유의 변동 혹은 집적 과정을 보여주지만, 토지 소유의 전모를 파악할 수 없는 한계가 있다. 토지조사부는 모든 토지에 대한 정보를 담고 있기 때문에 개인별, 문중별, 마을별, 지역별 토지소유 규모 혹은 경제적 기반을 온전하게 파악할 수 있다. 이들 자료를 상호보완하면 역사적 자료를 통한 영남 남인의 경제적 기반을 복원하는데 최상의 조건을 갖추게 되는 셈이다.

이 밖에 토지조사부에 기재된 인명, 토지규모, 행정구역 등의 정보는 마을사·미시사·농업사·인류학 분야에 중요한 연구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영남지역의 유림 가운데는 전 재산을 독립운동에 바친 경우가 많은데, 토지조사부는 독립운동가의 경제적 기반 변화를 추적하기 위한 기초자료가 되기도 한다.

본 사업팀은 1차년부터 5차년까지 안동군 20개면, 194개동, 32,543명[중복 인원 포함]의 정보를 입력했다. 5차년부터 성주군 3개동의 정보를 입력하기 시작했으며, 10차년까지 성주군의 정보 입력을 완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