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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 ○○○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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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형태사항 크기: 21.5 X 17.4
장정: 낱장
수량: 1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안동 소호 한산이씨 소산종가 / 경상북도 안동시 일직면 망호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년 ○○○ 서간(書簡)
할아버지가 과거 응시 결과 등을 물어보기 위해 두 손자에게 보낸 편지이다. 먼저 손자들이 과거를 잘 봤는지 묻고 오늘 성적을 보고 나쁘면 두진과 같이 돌아오라고 하였다. 두진에게 약재를 사오라고 하였으니 감영의 아전에게 물어서 잘 얻어오라고 하였다. 또한 오는 길에 형편에 따라 『퇴계문집고증』을 가져오면 좋겠다고 하였고 최락의 행방을 물어보았다.
1차 작성자 : 김인호

상세정보

조부가 科擧 응시 결과 등을 물어보기 위해 두 손자에게 보낸 편지
조부가 科擧 응시 결과 등을 물어보기 위해 두 손자에게 보낸 편지이다.
연일 바람이 찬데, 객지에서 별탈이 없이 생활하고 있는지, 科擧 시험장에 아무 사고 없이 출입하였는지, 당락은 어떠한지 물었다. 손자들이 만약에 한 과목에서라도 높은 등수를 얻지 못했으면 다른 과목까지 모두 본들 무슨 성과가 있겠느냐고 하면서, 오늘 얻은 성적을 보고 나쁘면 斗眞과 같이 돌아오라고 하였다. 斗眞을 들여보내서 그로 하여금 醫局에서 藥材를 찾아보게 하라고 하였다. 특히 白芷와 川芎, 白朮은 상태가 싱싱하고 좋은 것을 취하고, 雀舌茶는 權達時 및 믿을 만한 下吏로 하여금 營吏에게 문의하게 하라고 하였다. 다만 이 부분은 결락된 글자가 있어서 정확한 내용을 파악하기 어렵다. 東坡의 여러 사람들이 왔는지 묻고, 만약 만났으면 지난날 『퇴계집』 가운데 의심났던 부분에 대한 考證을 가지고 온다면 한층 좋을 것이라고 하였다. 다만 이 일은 기필할 수는 없는 것이니, 형편을 봐가면서 하라고 하였다. 考證은 『退溪文集考證』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인다. 추신에서는, 崔濼이 길을 떠나서 이곳으로 들어오는지를 그에게 물어보라고 하였다.
1차 작성자 : 김장경

이미지

원문 텍스트

○○년 ○○○ 서간(書簡)

兩孫客邸。
連日風寒。客中眠食無他。場中出入。俱
安穩。得失亦何居。若不得一高等。盡見
之何益。莫如觀今日得失。與斗眞
來。爲可。斗眞入去。使之覓藥材於醫局。
白芷川芎白朮。取新而好者。雀舌茶
▣▣。權達時及下吏可信人。問營吏處
爲可。東坡諸人來到否。如相逢。問前日退
陶集中。疑義考證持來。則尤好矣。此則
何可期必耶。觀勢爲之。可也。餘。不一。
十月十四日。祖父。

崔濼何以爲之。去路入此耶。問之可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