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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5년 이국호(李國鎬)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K01+KSM-XF.1915.4717-20090831.00842570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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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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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이국호
작성지역 경상북도 안동시
작성시기 1915
형태사항 크기: 21.5 X 42
장정: 낱장
수량: 1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안동 도산 진성이씨 초초암종택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토계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1915년 이국호(李國鎬) 서간(書簡)
1915년 12월 7일 이국호가 상대방에게 상중의 수신자와 주변 인물들의 안부를 묻고, 자신이 움직이지 못한 사정을 알리면서 『향산집』과 『동은실기』의 간행에 관한 소식을 전하는 편지이다.
1차 작성자 : 김순주

상세정보

1915년 12월 7일 李國鎬가 『響山集』과 『東隱實記』의 간행에 관한 소식을 상대방에게 전하는 편지.
1915년 12월 7일 李國鎬가 미상의 수신자에게 상중의 수신자와 주변 인물들의 안부를 묻고, 자신이 움직이지 못한 사정을 알리면서 『響山集』과 『東隱實記』의 간행에 관한 소식을 전하는 편지이다.
헤어진 회포가 항상 절실하지만 멀리서 오늘날 아우의 정서를 생각하면 이치대로 보내는데 힘쓰겠지만 어떻게 닦아야 마땅한지 말하지 않을 수 없어 생각하면 슬플 뿐이라고 하였다. 이 때 상중의 생활이 어떠한지 물으며 順稚潤吉은 정을 잊을 수 있으나 汝雍은 반드시 와서 서로 지킬 것인데 아울러 매우 그립다고 하였다. 자신은 둔한데 익숙해져 할 말이 없지만, 痰火를 앓던 백형과 종기로 고생하던 수신자 및 直侄의 근황을 물으면서, 이달 초에 찾아가려다 끝내 뜻을 이루지 못하였고 아이들도 구애되는 일이 많아 대신 보내지도 못했다고 사정을 전했다. 시골 생활은 그런대로 지낸다고 간략하게 근황을 전하면서 『향산집』과 『동은실기』의 간행에 관한 소식을 전하면서 끝인사를 붙여 마무리 하였다.
발신자 이국호(1864~1919)의 본관은 眞城, 호는 敻山이다. 李中斗의 아들이며, 李中龍에게 양자로 갔다. 『향산집』은 단식 24일 만에 순국한 李晩燾의 시문집이며, 『동은실기』는 李中彦의 遺稿와 實記를 한데 엮은 책이다.
1차 작성자 : 정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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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텍스트

1915년 이국호(李國鎬) 서간(書簡)

魯寓 服座 入納。酉谷宅。
樊洞 制從 服上。省式謹封。
省式。離索之懷。何時不切。而遙想吾弟近日
情緖。雖用力於理遣。必有按耐不得者也。
果何修而得宜也。不欲提也。又不可不提也。
念來只自愴歎而已。謹候此際
服體事。自衛自譬。二難聯床。喩譬其
懷耶。順稚潤吉。此可以忘情也。汝雍必
來相守也。竝切溯往。區區之至。制從習於頑者。
無足仰浼。伯候目前痰火作祟。洽久欠
寧。氣力因此澌下。衰相漸加耶。君無常
腫苦。是生憎悶。直侄耳耳之歎。以無餘
頉爲强耶。所以今月之初。欲蠢動者。專
爲吾弟寃懷。畢竟末由。已是情外。且
兒曺多拘。無以替送。第念客地瞻聆。倘不爲
之薄乎哉。邨節謹依。而響集以無始事
之力。姑無定算。廣初行日前。石浦邐向
才峽。以望間運板爲計云。東隱實記。向時
贊粹。來時一勘後。亨應欲因巨役而省功。
已西走剛服。過一旬而尙未還。或得料理也。
餘萬。迷甚。不宣。狀上。照在。
乙卯 十二月 初七日。制從 國鎬 狀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