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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3년 김성유(金聲裕) 위장(慰狀)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K01+KSM-XF.1693.0000-20090831.003325700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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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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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위장
내용분류: 종교/풍속-관혼상제-위장
작성주체 김성유, 이○○
작성시기 1693
형태사항 크기: 34.2 X 32
장정: 낱장
수량: 1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영덕 인량 재령이씨 충효당 / 경상북도 영덕군 창수면 인량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1693년 김성유(金聲裕) 위장(慰狀)
1693년 3월 23일 김성유가 이 생원에게 보낸 위장이다. 김성유는 이 생원에게 생질의 부음 소식에 찾아가서 위로하지 못하는 사정을 전하고 마음을 잘 다스리길 바란다고 하였다.
1차 작성자 : 김순주

상세정보

1693년 3월 23일 金聲裕가 이 생원에게 보낸 위장
1693년 3월 23일 金聲裕가 이 생원에게 보낸 위장으로, 仲哥 甥君의 요절을 안타까워하면서 찾아가 위로하지 못한 사정을 전하면서 마음을 너그럽게 억제하기를 바란다는 내용이다.
먼저 참척의 부음을 듣고, 수신자의 심후한 덕과 현윤의 인효의 자질에 어떻게 이런 이치가 있느냐고 원통해하였다. 동기의 상을 당했고 길도 멀어 쇠약한 몸으로 쉽게 왕래할 수 없었으며, 이 소식을 듣고도 길가는 사람과 다름이 없으니, 외숙과 생질의 정의가 어디에 있느냐고 한탄하였다. 마지막으로 추위를 맞아 장인과 집안의 안부를 묻고, 엎질러진 물은 어쩔 수 없으니 마음을 너그럽게 억제하기를 바란다는 말로 마무리 하였다.
발신자 김성유의 본관은 義城, 자는 德周이다. 1675년 增廣試 3등으로 진사에 합격하였다.
1차 작성자 : 정재구

이미지

원문 텍스트

1693년 김성유(金聲裕) 위장(慰狀)

李生員 朞服 座前。
狀上。省式 謹封。

誠裕痛哭言。仲哥甥君之夭折。此何事。此何理也。向聞病勢▣
可。而今承實音。寃矣痛矣。以
座下止慈深厚之德。豈有此逆理之慘。而以賢允仁孝之資。那▣
不淑於中途耶。自遭同氣之慽以來。耿耿一念。亶在於渠之兄弟。
而沒頭於冗窟。且道塗修夐。非向衰者之容易來往。雖有懸懸
不忘之情緖。而未能源源相見矣。今聞此報。曾路人之不如。惡在其
爲舅甥之誼也。舊感新痛。纏疊難解。然且奈何。此際寒喧。
未暇仰詢。而不審
服中體事不瑕。有大家疾損節。餘集理遣。不至大貽唯憂耶。
到今旣覆之水。無可奈何。伏乞深自寬抑。以圖神明之悔禍。千
萬千萬耳。餘悲撓不備。伏惟
服下察。狀上。
癸酉 三月 二十三日。婦弟 金誠裕 狀上。